어릴때 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만, 세컨드라이프는 그런 면에서 나에게 흥미를 주는것 같다. 전문 디벨로퍼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취미로 할 수 있다는것이 재미있긴하다. 제약이 많아 불편한 점도 있지만 문제를 하나식 노하우로 넘어가며 그래픽+프로그래밍 을 합쳐 놓은 작품을 만들면 재미있고 신이난다.

이번에 나는 야심작으로 원피스의 고잉메리호를 만들었다. (Second Life)SL 내에서의 크기 제한 때문에 크게는 못 만들었지만 나름 이용도 편하고 기능도 아기자기 하게 많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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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가 많아 대충 pre-release 버젼을 내 놓고 나니 기분이 좋아 crow's nest 옆에 앉아 보았다. 응근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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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무료땅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이렇게 편법으로 공용땅에 설치를 해 놓았다 ^^ 흰집이 우리 DC 구룹 본부다.자유로운 회원정책으로 인해 요즘 '막장' 이미지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다들 우리 미워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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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은 밤에 이뻐야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무드등을 과감하게 설치하였다. 석양에 보는 뒷모습이 참 한대 때려주고 싶다 ㅋㅋ. 뒷 대포는 공간 절약과 뒷 칸 내부의 활용을 위해 제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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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 도 스위치로 올릴 수 있다. 응근히 잘만들어 진것 같다 ^-^ 옆에 anchor(닷?) 도 내려가며 체인도 따라 나온다. 앞에 대포도 산탄, 단발 모드를 지원하며 멋지게 폭팔도 한다. (샌드박스에서 마구 쏘니 이제 사람들이 짜증낸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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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메리호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미소 ^0^ ~~
볼터치도 해 주었다. 나중에 만들 버젼 중 하나는 밴드도 붙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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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ㅋ 저것 텍스쳐 마추기가 응근히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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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오렌지 나무도 대충 만들었다. 하지만 잔디는 정성 들였다. 나중에 클릭하면 오렌지 쥬스가 나오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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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도 멋지게 펄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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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쉬 석양 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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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졸 이쁜 저 무드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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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노가다를 하며 재료비 벌 필요 없기를 기대하며 판매를 위한 간판을 만들었다 -0-

다음은 움직이는 버젼과 날개버젼 !

그 후 땅 살 능력되면 싸우전드 써니호 !!!!

세컨드 라이프는 많은 언론들을 통하여 화재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시장경제가 적용되고 많은 자유도와 전세계의 엄청난 유저들이 동시에 참여 한다는 것도 큰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국내 유저들은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하고 금방 그만두곤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언론에 나타난 세컨드 라이프의 모습이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이 경험하게 되는 세컨드라이프와 너무나도 틀려서 실망감을 가져서 아닐까 생각 합니다. 누구는 서점에서 세컨드라이프에서 창업 하는 법에 대한 책을 사고 창업에 대한 기대로 오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다른 온라인 RPG 와 비슷한 게임으로 생각을 하고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대부분의 유저와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 곳에서 실 생활에 도움이 될 정도의 수입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RPG TRPG 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다양한 생활과 즐기는 방법을 고려한다면 이는 극히 일부라 생각합니다. 그럼 처음 접하는 유저가 어떻게 해야 즐길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볼까요?

 

계정 생성

계정 생성은 언어의 압박 없이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생성이 가능합니다. (언어의 압박은 많은 한국유저 분들에게 큰 압박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이트 들에서 처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튜토리얼 지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곳을 알아보면 :

 

http://www.serakorea.com

http://www.utoz.net

 

두 곳 모두 사이트에서 세컨드라이프 계정을 생성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가입 시 온라인 실명인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세컨드 라이프 접속 후 한글로 된 튜토리얼 지역을 운영하므로 조작방법은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조작방법

다른 온라인 게임과 달리 세컨드라이프는 아바타의 움직임과 전투에 조작을 집중시키지 않고 다양한 상호작용과 유저가 창조한 작용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꾸몄습니다. 그래서 인지 조작이 처음에 익숙지 않고 힘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세컨드라이프 입문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별 것 없습니다 ^^;. 기본 조작 방법은 위에 말씀 드린 국내 사이트 들도 있지만 여기서도 간단히 요약 해 드리겠습니다.

 

조작키

설명

W,A,S,D

,,,후 움직임

E,C

위로,아래로 (날기,점프)

F

날기

Ctrl+R

달리기

Ctrl+Alt+클릭 -> 마우스 돌리기

클릭한 물체를 기준으로 시야 돌리기

마우스 휠

(앞으로 당기면 1인칭[단축키 M])

오른쪽 클릭

다양한 메뉴

 

위 조작방법은 아바타의 조작과 관련된 기본 동작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만든 다양한 기능들은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더욱 다양한 조작들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직접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체험하시면서 배우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 메뉴의 압박이 사람들을 매우 힘들게 합니다. 한글판 인터페이스가 있지만 번역이 그리 좋지 않고, 메뉴와 용어가 많은 편이라 처음 접하는 분에게 난감하게 느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국내 사이트가 운영하는 세컨드라이프 내 튜토리얼에서 배울 수 있으나 몇 가지 정리 해 보겠습니다.

 

조작키

설명

Ctrl+M

지도

Ctrl+F

검색창

Ctrl+Shift+F

친구창/IM/구룹(커뮤니티)

Ctrl+Shift+M

미니 맵

Ctrl+I

창고 창

Ctrl+H

채팅창

 

이 외에 세컨드라이프 내 창조를 위한 조작법, 그리고 상호작용을 위한 조작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저들이 조작법을 어떻게 만들었냐 에 따라 모두 틀리므로 따로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즐기기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알아 봅시다.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달리 자기가 찾아서 즐겨야 한다는 것이 매우 틀리고, 수동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들은 정말 왜 이 게임을 하는지 모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추천 하는 몇 가지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구경

저는 세컨드라이프가 재미 있어지는 비결은 국제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창작물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생각이 그대로 개인 공간에서 표현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은 옷과 건축(조경)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조경이 된 지형 과 건물들을 어떻게 찾아 다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       구글을 통한 검색

-       내장 검색기를 이용한 검색

 

저는 내장 검색기를 이용한 검색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Ctrl+F 를 눌러 검색창을 띄우고, place(위치) 탭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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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처럼 검색 창을 이용 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 할 수 있는 장소를 치고 검색을 해보세요^^ 정말 웬만하면 다 있답니다. 하지만 그 장소의 품질 수준은 검색 된 위치 옆에 traffic(유동인구) 으로 대략 확인은 가능 하나, 세컨드 라이프를 접하다 보면 이 유동인구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형성 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각 지역이 웹페이지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멋진 곳은 유동인구가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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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볼거리 경희루”>

 

만들기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 , 이동수단, 프로그램, 더욱 나가 이 모든 것을 합친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웹과 연동을 통한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아바타와도 상호 작용이 되는 물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부분 인터넷에 만드는 방법이 예제와 같이 나와있고, 창조물을 상업적으로 파실 수 있게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업적이라도 금전적 이익보다 팔리는 재미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위에 소개한 한국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지역에서 강의와 함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 없이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하며, 더욱 깊이 들어가시면 외부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욱 품질 높은 물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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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손쉽게 만든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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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공부를 하면 이렇게 티비도 만들어 실시간 중계 되는 티비도 볼 수 있습니다.(돈이 있으면 구입도 가능하죠J)>

 

상점 운영

상점 운영은 매우 재미있는 세컨드 라이프 생활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전세계의 많은 유저들이 여러분이 창조한 물건을 애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멋지지 않나요? 실제 생활에서 상점을 운영 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크고, 자금적 시간적 여유와 노하우가 필요 합니다. 하지만 세컨드라이프 에서는 이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큰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 상점 운영은 세컨드라이프 내에서도 이곳만의 노하우가 필요하고 시간 또한 필요합니다. 조금식 세컨드라이프를 알아가며 도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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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상점을 운영 중입니다. 매우 저가 상품이라 유료 mall 에서는 본전도 못 뽑습니다 ㅠㅠ>

 

()

땅을 소유하며 자기 건축물과 개인 공간을 가진다는 것은 세컨드 라이프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돈이 듭니다 --; 실제 돈이 될 수도 있고, 가상화패인 린든이 들어갑니다. 실제 이 비용이 무료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땅 크기에 따라 땅에 넣을 수 있는 물체의 개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 섬세히 땅을 꾸밀수록 땅 유지비용이 더욱 들어갑니다. (욕심을 부릴수록 비용이 마구 올라가서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달에 2만원 정도면 매우 만족스러운 집 꾸미기가 가능 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집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우선 상점을 운영 할 수도 있고, 까폐나 술집을 꾸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꾸밀 수 있으며, 나이트와 같은 이벤트 장소도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소꿉놀이(role play)를 즐기며 실제 생활과 같은 생활도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한 공간에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 것은 남에게 상당한 appeal 또한 큰 재미를 다양한 분들에게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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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분양을 통해 얻은 땅에 꾸민 커뮤니티 용 집>

 

패션

정말 세컨드 라이프에서 제일 인기 있는 것은 패션 아닐까요? 특히 여성 유저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이유 또한 이것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옷을 만들 수 도 있고, 또한 돈을 벌어 남이 만든 명품 옷 또한 구입 하여 입고 남들에게 뽐내고, 부러움을 살 수 있습니다. Maxis의 심즈(the sims) 를 즐기시던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또한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컨드 라이프 분위기로 인해 오덕스럽다고 세컨드라이프를 피하시는 분들이 국내에는 많다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세컨드 라이프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재미가 충분히 많다는 것도 생각한다면 다시 로그인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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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RP)

외국 사람들이 많은 지역들은 RPG 보다 게임적인 요소를 실제 생활적인 요소가 더욱 들어간 RP(role play)를 많이 합니다. 이것은 어떠한 시나리오(영화 콘스탄틴과 같은 시나리오가 최고 인기!)에 따라 자기 역할(종족)을 정하고 실제 생활을 하듯이 그 역할을 행하며 노는 것입니다. 처음 접하면 매우 오덕스럽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연극과 같은 매우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은 구경 가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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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Lost Angels 의 모습. 이 곳은 무료 전투 시스템(CCS) 으로 유명한 공간이다.(DCS는 상업적인 목적의 전투 시스템)>

 

문화체험

세컨드라이프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문화 체험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브라질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포르투갈어로 대화하는 외국인들을 만나며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을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체험 할 수 있고, 프랑스 시가지에서 프랑스인들과 요리를 배워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라는 장벽 때문에 이를 즐기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을 하며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여행을 통해서도 얻기 힘든 경험들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저는 매우 추천 합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번역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언어적 특성과 채팅언어의 특성상 번역기들을 이용한 번역기의 오역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해자입니다 ㅠㅠ 신고도 당할 뻔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힘들더라도 영어나 상대방의 언어로 이야기 하는 것에 도전 해 봅시다.

 

영어 회화

현대 젊은이들은 영어의 압박에 시달리며 많은 비용을 영어 교육에 쏟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영어회화 학원에도 많은 돈과 소중한 자기 시간을 쪼개어 자기계발에 열중 합니다. 하지만 세컨드 라이프는 매우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도 많습니다. 또한 이들은 보이스 채팅을 통해 회화로 대화 하는 경우도 많고, 반면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도 많습니다. 비싼 돈 들이며 외국인 한 명 앉혀 놓고 대화는 한국사람끼리 하는 영어학원과 달리, 세컨드 라이프 에서는 무료로 아무 때나 원하는 만큼 회화 공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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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head 에서 프랑스 와인 제조업자와 대화를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는 rlswlsur>

 

커뮤니티

세컨드 라이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 아닐까 생각 합니다. 다른 재미요소들이 아무리 많아도 아바타간 상호작용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게임을 즐기기 매우 힘들다 생각합니다. 이곳은 세계의 다양한 성격을 가진 개성있는 분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 생활과 같이 어울리기 힘든 분들도 있습니다. 같은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분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또한 자기와 생각이 다른 분들과 이해를 해가며 즐거운 또 하나의 인생을 사는 것이 세컨드 라이프의 진정한 의미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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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에 다양한 재미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DC Tour 구룹>

 

개인적인 평과 느끼는 점

저는 이제 세컨드 라이프를 3개월간 매일 같이 접속을 하며 즐겨 왔습니다. 또한 해볼 수 있는 보든 요소들을 체험 해 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다양한 창조 활동은 저에게 있어 큰 매력 이였으며, 상업 활동도 작게 하며 작은 재미를 얻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세계 문화와 그들의 작품들을 구경하며 여행가는 즐거움을 느껴 보았습니다(말 안 통하는 프랑스 땅에 도착 해 길 조차 물어보지 못하는 그 기분이랄까요^^;). 그러나 제일 큰 희로애락을 준 것은 바로 사람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정말 어울리기 힘들고 위선적인 사람들도 실제 세계와 같이 많습니다(당연한것이죠..). 반면에 같이 어울리면 재미있고 이해심 많은 사람들 또한 많이 만나고 재미있는 추억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세컨드 라이프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을 하여 많은 분들에게 세컨드라이프를 접할 기회를 마련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대부분 조작이나 게임성의 부재로 사람들이 그만 두기 보다는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적나라게 말한다면 오덕게임이라 못하겠다는 의견이 거의 90% 였습니다.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실 생활에서 못 느끼던 관심을 이곳에서 느끼려 하는 것 같다고 생각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생각이 역으로 폐쇄적이고 이해심이 없는 것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컨드라이프의 공간은 매우 넓으며, 무엇인가 통하는 분들은 충분히 있고, 세계 무대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과도하게 성업적인 면만 강조되어 기대치가 높은 채로 시작을 하게 되어 실망만 가지고 그만두게 된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활동을 통해 레벨 업이나 무의미함을 탈피 해보고 싶은 분은 적극 추천 해 보고 싶은 게임 입니다. (유저들은 끝가지 게임이 아니라 하시는 분들이 많죠 --; 저는 시뮬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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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업중인것 같다. 그런데 뭔가 눈에 조낸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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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재미 없어도 세컨드 라이프에 3일만 버텨 보라는 이야기를 해서 세컨드 라이프에 도전을 해 보았다. 예전에 나는 2001년도에 다다월즈에 그래도 2달은 넘깨 건물 지으며 놀아 보았다. 뭐 만들고 그러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혼자놀며 건물 만드는것이 즐거웠다. 이 시절 나는 3D그래픽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은 전혀 없는 놀이터였다고나 할까...응근히 그 때 VRML 과 같은것이 좀 거시기 하다 느꼇다. 왜냐하면 너무 인터넷이 느렸다. 그러다 어디서 세컨드라이프 열풍에 관련된 기사를 보았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을 보았다. 하지만 왠지 이것이 뻥튀기 된 기사 내용이라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찬참 귀찮아 참다가 도전을 해 보았다.

지금 이제 한달 되어간다.

재미있느냐 누가 질문하면 나는 딱 잘라말한다.

"아니"

그럼 왜 하느냐 물어보면,

"재미있게좀 해보려고" 라고 말한다.

정말 신기한것은 많으나 사회 구성 자체가 너무 나와 코드가 안맞고, 자기와 틀린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인다... 나는 인터넷의 장점은 그 자유도와 현실의 불만이 있던 체계를 탈피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 한다. 세컨드 라이프도 이렇한것이 가능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바타라는 것이 외모적인 부분은 새로 대처 해 주고는 있지만, 내적인 부분은 존중이 못되는것 같다. 사람이 현실세계에서 스트레스 받고 할말 못하던것 인터넷에서 서로 해우소 하며 즐기는 것은 너무 좋은것 아닌가? 그래서 디씨인사이드와 웃대도 존재 하지 않는가? (하지만 또한 비난 받지 않는가..)

암튼 이 게임(게임이 아니라고 사람들이 안에서 강조함 --;)을 시작 하려고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

- 내가 개인적으로 인형 같은것 꾸미는것을 좋아한다 (하십쇼, 단 만들 기술을 못익히면 자본주의적 요소가 적용됨)
- 건물 짓고 하는것을 좋아한다. (하십쇼, 제한적이지만 재미있습니다)
- 장사를 해 돈 벌고 싶다 (하지 마십쇼. 실제 사회에서 버십쇼. 재미로 장사 하고 싶으시다면 돈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사 재미있네요)
-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저와 같은 성격이라면 3일 버티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사람들을 불러오세요)

세컨드 라이프를 처음 접할때 나는 정말 자유로운 시스템을 생각 했다. 하지만 MS社의 Flight Simulator 처럼 유저들이 개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을 하다보니 최적화가 힘들어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우선 제일 먼저 부하다. 램 하나 정말  처 먹는다. 나는 하나 띄우면 3백 메가 먹는다. 또한 무한으로 자유로울것 같으나 물체를 만들고 땅을 사고 하는것도 시스템적인 제한이 있고, 금전적인 제한에 밀려 포기 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오력으로 많은 꽁수들이 존재한다.

암튼...백날 말해봤자 도전 해 보는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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